이 아이는 도대체 어디에서 온 거지??
동경의 어느 가난한 공장 지대. 평범한 직장인 오가타 류키치는 전쟁 중에 혼자가 된 히로코와 재혼하였다. 오가타 부부의 집 2층에는 가두방송 아나운서인 센코와 그녀를 흠모하는 켄조가 세 들어 살고 있다. 어느 날 죽은 줄 알았던 히로코의 전남편이 히로코의 아이라며 오가타 부부의 집에 아이를 버리고 간다.
제목은 일렬로 세워진 공장의 굴뚝이 보기에 따라 수가 달라 보이는 가난한 공장 지대의 주택지를 의미한다. 전후의 일본 서민의 일상생활을 유머러스한 터치로 생생하게 그리고 있는 작품으로 세월의 향수를 느끼며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가족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