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유키의 친구 아이자와 아카네의 부친이 운영하는 회사가 개발 중인 오키나와의 고도 감청색섬[1]에 있는 리조트 호텔 '딥 블루 아일랜드'. 수수께끼의 거대 유적[2]이 있는 이 곳에 김전일과 미유키는 아카네의 초대를 받아 방문하게 된다. 김전일 일행은 여기서 상하이의 인어전설 사건 때 첫만남을 가진 양 샤오롱과 우연히 재회한다. 그리고 사건은 갑작스레 일어나, 호텔이 테러리스트들에게 점령당하여 김전일 일행은 인질로 잡혀 버린다. 간신히 그들의 감시하로부터 탈출하는데엔 성공하지만 김전일 일행은 호텔에 갇혀 버리고, 테러리스트들의 추격이 다가오며 인질이 한 명, 또 한 명 살해당한다. 범인은 도대체 누구인가?